한적한 시골의 직선길을 가다보면 띵 하고 나온다. 훈련날에는 앞에 조교들이 나와있으므로 알기쉽다.
내려다줄거면 여기서 내려서 올라가는게 좋다. 차가 한번 들어가면 한창 우수수 들어갈때라 차 나오기 어렵다.
주차장에서 바로 전투복 대여/건강문진표작성/핸드폰 보안 어플을 설치하라고 한다.
보안어플 작동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들여보내니 안하고 들어가긴 어렵다. 심지어 스샷도 안찍히기 때문
아이폰은 어플이 안깔리니 보안스티커를 붙여야한다
기능차단을 누르게되면 노란색으로 바뀌고 마이크, 카메라가 차단된다.
그후 신분증 대조작업, 번호표 수령, 총기 수령을 하고 올라가면 장구류 보관소에서 장구류를 가지고 착용후 강당 들어가 앉는다. 9시 커트인데 훈련 정식 시작은 9시 50분정도고 9시 40분정도부터 훈련소장님의 인솔이 시작된다.
강당 옆에 컨테이너 의무실이 있으니 참고. 각 교장마다 의사(군의관으로 복무하고 제대한 자는 남들 예비군훈련 받을때 훈련대신 의무병 역할을 한다)분들이 앉아 계시고 컨테이너 안에도 한명이 대기한다.
세종훈련장하면 생각나는 대강당. 그렇지만 사실 대강당은 아니고 걍 강당이고 벽이 얇은 컨테이너다. 대강당은 보통 복도도 있고 딸린 화장실도 있고 다목적실도 있지만 그런건 없고 그냥 딱 모여 앉는 이곳, 그리고 뒤에 위치한 방송실 이렇게만 있다. 나가면 바로 외부다.
자리가 상당히 다닥다닥앉아서 불편하고 앞공간이 없어 중간에 앉을시 나가려면 협조를 구해야한다
훈련장들과 훈련내용은 어플로 인해 찍지 못한다.
마무리때 조기퇴소를 결정하는걸 강당에서 하는데 그때 공유기 같은걸 가져오셔서 비콘이라며 트신다. 기능해제를 누르면 비콘을 감지하고 비콘과 가까울수록 잘 해제된다. 끝나면 총기반납, 번호표 반납 후 서명하고 집에간다.
신나게 조기퇴소하는 대원들
#세종예비군훈련장 #조치원
와이파이는 당연히 없고 훈련중에는 이어팟 등 무선이어폰을 끼면 안된다.
내년부터는 새로운 과학화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이곳과 유성예비군훈련장은 철수한다.
이곳은 PX가 없다. 못가는게 아니라 없다. 내년 새 교장에는 있길..
식후 커피나 이온음료를 못마시니 힘듦...
화장실의 경우 컨테이너 수세식 화장실과 간이 푸세식 화장실이 두개 있다.
정말이지 다시한번 이나라는 쓸데없이 돈 퍼주는 복지 줄 돈 국방에 투자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누구보다 화력좋은 여성들이 징병돼야 프로야구가 개선되었듯이 훈련장도 개선될 거라 생각한다.
개인화기, 장구류, 시설 뭐하나 낙후되지 않은게 없다. 심각하다.
그나마 유성훈련장은 화장실이 건물이었는데도 화장실은 여기가 나은거 같다. 그 이유는 컨테이너가 지상에서 1미터 정도 떨어져 계단으로 올라가야한다는 점(뭔가 덜 찝찝)
일조량도 훨씬 좋아서 덜 더럽게 느껴진다.
한번 훈련에 150-200명 정도가 모이는 곳에서 화장실 3칸이 전부인건 정말 심각하게 개선이 안되는 문제다. 더 문제는 여성들이 제 잇속 챙기려고 단합하고 정부를 압박할때, 그 무엇보다 예산 투입이 되어야하는 데에 대해서 남자들은 이합집산한다는 것이다. 이기적으로 굴어야하는 곳엔 좀 단합할 필요가 있다. 국방은 남자들만을 위한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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