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미의원 세종 피부과 에스테틱

점과 편평사마귀, 좁쌀 여드름 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았다.

잇츠미피부과가 아닌걸 봐서 피부과 전문의분들이 아니신가?했는데

여쭤보니 의사5분이서 모여 만든 곳으로, 각기 전공이 조금씩 다르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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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은 좋아서 와보았다.

예약을 했지만 예약 안하고 와도 비슷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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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접수대태블릿으로 초진접수를한다.

태블릿을 주는데 이런 설문조사를 한다.

기다리면 상담코디가 데리러 온다.

아무래도 병리적인 피부과가 아니라 에스테틱이라 상담 프로세스가 다른듯하다.

미용적인 상담을 코디에게 하고, 의사 상담은 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끼워넣어서 하는 식인듯?

여기저기에 에스프레소 자동머신이 있다.

가격표다. 보다시피 미용이 초점이다. 점 한개에 얼마 이렇게 치기보다는 세트로 구성되어있다. 그외에도 레이저 제모등이 있다. 나는 요 몇달간 단백질 보충제를 WPI로 먹어왔는데, 최근 동물성+식물성 반반 WPI로 된것을 먹고 목뒤 등피지와 얼굴 좁쌀 여드름이 확 늘어서 상담도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의사 상담은 어려웠다.

그리고 좁쌀여드름 관리는 따로 여드름 케어를 결제해야해서 너무 비쌌고, 그래서 보충제를 중단하는 것으로 내 스스로 결정했다.

점 빼기와 편평사마귀 제거로 해서 29만원짜리 했고 부과세 별도라서 31만 얼마다. 리터치라 두번까지 포함이라고 한다. 여기에 당일 시술받고 얼굴에 붙이는 재생스티커 가격 6600원 따로고, 재생크림도 18000원으로 따로다 ㅡ,.ㅡ 피부과는 진짜 다 돈이라더니 ㄷㄷㄷㄷ

다만 집에 재생크림, 재생스티커가 있다면 강매하진 않으니 선택하면 된다. 그렇지만 재생스티커 작은거 6천원짜리는 내가 재생스티커를 가져온게 아니라면 필히 구매해야한다. 즉 집에 더 붙일게 없다? 그러면 6천원에 플러스 플러스...

결제하고 기다리면 안쪽으로 안내되는데, 이런 또다른 대기실이 나온다. 여기에 전용 세안대가 있어서 거기서 세안하고 기다리면 안내되어 마취크림 바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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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방이 많다. 지을때부터 피부과로 작정하고 지었나보다.

방을 총3번 들렀다.

침대만 있는 곳에서 마취크림 바르고, 두번째로 시술받는 레이저실로 이동해서 기다리다가 의사분 오셔서 얼굴 지지고, 세번째로 이동해서 재생크림이랑 재생스티커 붙여주시고 끝이다. 그후 2,3개월 뒤로 재방문예약 잡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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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점과 편평사마귀 제거로 유성 웰피부과를 갔었는데, 거기서는 마취크림을 국부적으로 발라주셨고, 편평사마귀 특성상 잘 안보이다보니 막상 레이저 지질때는 마취가 안된부분도 있어서 엄청나게 뜨거웠다.

그 부분을 특별히 주문하기도 했지만, 여기서는 얼굴 전체에 아예 마취크림을 도포해줘서 마취가 안된부분은 없었다. 그래도 눈 주위랑 광대는 2초정도 지지니까 뜨거운게 느껴졌다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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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직원들의 친절도가 매우 좋고 움직임이나 일처리가 상당히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방문자 입장에서도 공장 느낌이 덜해서 좋았다. 프로세스는 확실하고 의사를 만날일도 없고 업무배분이 되어있어서 공장식이 맞긴한데, 다들 서두르고 환자랑 대화 나눌 새도 없이 일이 굴러가는 곳보다는 훨씬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특히나 간호사분들이 친절하시고 스몰토크도 받아주시는 걸 보니 병원 복지가 좋은건가 싶기도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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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타 피부과에 비해 얼마나 저렴한진 모르겠으나 대체적인 친절도는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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