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마을의 빠스타스는 유명해도 여긴 가본적 없었다가
스프카레를 판다고 해서 가보았다.
강변쪽의 1층이 가게이므로 도로에서 어디있는지 보긴 어렵다.
나만 알고 싶은, 재방문 의사 200프로인 집.


장식들도, 느낌도 좀 일본틱하다.
근데 음악은 일본이 아니다. 왜징 ㅋㅋ

일단 완벽하다 ㅋㅋㅋ
스프카레, 치킨난반, 테바사키, 생맥, 하이볼, 푸딩까지... 모든 니혼틱한걸 다 판다.

삿포로의 스아게가 스프카레로 유명한데, 거기랑 비슷하지만 이름은 같지 않다.
하지만 스아게보다 양이 훨씬 더 많고, 맛도 비슷해서 좋았다.

맵기는 직접 정할 수 있으므로 안매운 상태로 나온다

이걸 넣어서 맵기 조절한다. 이게 그냥 우리가 느끼는 고추기름의 매움이 아니라서 좀 설명하기 애매한데,
가루는 양꼬치 찍어먹는 가루느낌이고
반스푼 넣어도 매웠다. 근데 그 매운게 혀가 매운게 아니라, 코만 얼큰한 느낌??
나름 좋았다

뜨거운 수건이 아니라 찬 물수건이다.

나고야 여행때 세카이노 야마짱에서 먹었던지라 테바사키 매우 기대.
거기선 4조각에 660엔정도 했던거같은데
여긴 8조각정도 나오고 9900원.
그리고 닭다리도 같이 나온다.
정통 테바사키는 아니지만 어쨌든 맛은 비슷하다.
세카이노 야마짱에서 먹은 것보다 후추맛이 훨씬 덜하다. 좀더 우리에게 친숙한 맛화 시켰다고 할수있겠다.
암튼 맛있다...

밥양은 S와 M을 시켰는데 육안으론 똑같아보였다.
황금볶음밥~
수비드닭카레로 시켰는데 닭고기도 튼실하고 맛있었다. 야채도 많이 들어있다.
테바사키 시킬거였으면 챠슈카레로 시킬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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