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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여행갈까

[구로카와 여행][온센매구리] 미인탕 있는 이코이 료칸 마패 온천하기

by 박사종다리 2023. 2. 8.

 

 

 

 

 

이코이 료칸에 도착했다. 마을길의 끝에 있는데, 온천이 넘쳐나서 그런지 제설을 온천수로 해버리는 클라스를 보인다 ㅋㅋㅋ 와..무슨 석유국같네

 

 

내려가면 이렇게 쉬는 곳이 있다.

 

 

족욕하거나 앉아서 차마시는곳

 

 

 

 

소정의 돈을 내고 온센다마고를 가져가거나 소금??을 가져가게 해놓았다. 사탕인가?

 

 

온천조합산 우산

 

들어가면 카운터와 기념품점이 있다.

 

 

타올, 입욕제, 마실것 등을 살 수 있다. 나도 입욕제 세트를 하나 사가지고 왔다. 온천마을인데도 입욕제를 파는 광경을 보기 힘들다. 기회있을때 겟또

 

 

 

 

낱개 이코이 입욕제도 판다.

 

수건도 판다

 

구로카와 센베도 판다. 나도 Y샵에서 하나 샀는데 맛은 흠,, 도라도라의 도라야끼를 더 추천한다.

 

 

 

 

복도 끝에서 남탕은 바로 들어가고 여탕은 2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들어가면 약간의 쉬는공간이 나오고 안에 탈의실 바구니/락커룸이 나온다.

 

 

이렇게 여러 료칸의 외래객들이 방문하는 탕에는 이런 지역특산물의 홍보물이 붙어있는경우가 많다. 져지 우유

 

 

 

 

 

 

 

여기 이코이 료칸의 마패 방문객용 노천탕은 작은편이었다.

그래도 여기 구로카와 방문객 자체가 많은편은 아니어서, (외부에서 굳이 여기에서 안자는데 오기엔 빡세고, 성수기라고 해도 료칸 특성상 만실이 7~10팀 정도라서 마을이 오버해서 붐비진 않을것 같다) 온천 순례하기엔 여유롭다.

나도 오후에 다녔는데도 확실히 사람들이 금방금방 빠져서 이렇게 나혼자 전세낸 듯 홀로 온천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나 오후3시경 이후엔 마패객들이 확실히 적은데, 다들 본인들 숙소로 체크인해서 열심히 뽕뽑느라 그렇다

 

여기 이코이 료칸의 노천탕은 작지만, 그래도 실내탕과 샤워, 샴푸린스바디가 제공되는 곳이다.

 

 

 

내부탕과 씻는 시설이 있어서 상당히 알차다.

 

 

더군다나 작지만 건식 사우나까지 있다.

 

 

 

온천탕을 따라 길이 있고 굳이 따지자면 온천의 상류로 갈 수 있다

 

 

 

 

 

 

창 밖으로는 유심히 보니까 신메이칸 뒷 내천이 흐르는것 같다.

 

이곳 역시 촬영에 관해서 손님들간의 마찰이 심한 모양이다.

여러군데에 촬영 민원이 들어오면 경찰을 부르겠다는 팻말이 있다.

누군가,,, 목욕장면을 참 많이도 찍었나보다.

 

나의 경우, 처음에 손님 몇명이 있어서 찍을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좀 있으니 모두들 나가셔서

아예 옷까지 입고 탈의실까지 나가신 뒤에야 완전히 혼자인걸 확인했고, 그제야 찍을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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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본의 온천은 우리나라에서 목욕탕 가는 것과 달리, 자주 짧게 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료칸 온천 마을까지 왔으니 굳이 온천을 오래할 필요가 없다. 온천할 기회가 너무 많기 때문에 길게 하면 기력 소진돼서 죽을지도?

온센매구리 다닐때도 한 온천 당 20분 정도면 충분히 다 즐기고 남는다. 나머지 10분간 닦고 옷 입고 나가면 일행과 30분 약속으로 충분하다.

 

 

 

 

 

 

팻말이 많은데 다 한자 일본어라 뒤늦게나마 구글번역 AR 사진을 같이 첨부한다.

 

 

 

 

 

 

 

 

살아있는 계란이라니 ㅋㅋㅋㅋㅋ

 

 

숙박자분들께는 애초에 키가 주어지나보다

 

일본은 작은 수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성기를 가리는게 예의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잘 안가리고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수건을 가지고는 다니는데, 이게 때미는 수건이 아니라 나중에 본인 몸 닦을 수건이기도 해서 탕에 빠치지 않고 어디 올려두거나 보통 본인 머리 위에 올린다. 그래서 일본 목욕 씬에는 머리위에 수건 얹고 있는 씬이 많다. 즉, 요약하자면 대중탕이면 더 모든게 유료고, 료칸마을이라도 본인이 수건을 가지고 다녀야하지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생긴 문화인거같다.

 

 

 

 

 

 

신사가 무너진 적이 있나보다. 모금하는듯

 

 

 

나와서 들어보니 여탕에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기념품점엔 이렇게 종류가 많다.

 

#이코이 #료칸 #구로카와 #여행 #온천여행 #온센매구리 #뉴토테가타 #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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