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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잘까

부산 호텔 라발스에서 자보기 (오션뷰)

by 박사종다리 2023. 6. 7.

라발스 호텔에 차를 타고 가면 다리를 건너 유턴해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길로 가야한다.

호텔에 가면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숙박인지 카페 이용객인지 확인하시고, 주차관리실에 무전으로 보내도 괜찮은지 허가받고 보내신다.

내려가면 이렇게 주차타워에 주차를 해야하므로

차키를 넣은 상태로 차를 놓고 주차증 받아서 가면된다.

주차증은 체크인할때 리셉션에서 도장찍어주신다.​​

28층 스카이 카페 때문에 투숙객이 아닌 손님들도 온다.

그래서 숙박객의 경우 29층 루프탑을 가려면 바로 카드찍고 엘베 타고 갈 수 있고,

일반 카페이용객은 28층 카페를 통해서 외부계단으로 29층 루프탑에 갈 수 있다.

참고로 루프탑은 데크 빼고 아무것도 없고, 말그대로 그냥 야경 보는 곳이다.

연박할 경우에도 잠깐씩 차를 뺄때도, 주차증을 보여드려야한다.

사우나도 있다.

10시반에서 12시까지는 혼잡시간이라 차 빼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써있다.

그외에 대기자가 없을경우 약 5분이면 차가 나온다.

1층에 올리브유로 만든 미용제품을 파는 라치나타와 이마트24가 있고

1,2층 연결되는 카페라벨이 있다. 작은 볼룸도 있다.

3층에는 알리아농은 뷔페 레스토랑으로 조식 먹는 곳이다.

4층에는 볼레로 볼룸, 사우나, 피트니스, 코인런드리가 있다.

볼레로는 뭔지 모르겠다.

이 카페는 10시는 되어야 열고

28층 카페는 8시에 연다.

그러나 공휴일엔 안연다.

와인판매

라 치나타는 올리브유 관련 제품을 파는데, 부산에선 꽤 점포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엘리베이터에는 경쾌한 로고송같은 음악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엘베를 불렀다면 엘베가 가까이 오는걸 느낄수있다 ㅎㅎㅎ

호텔 내 점포들에 대한 할인권이 있다.

짠, 아 오션뷰 코너룸인줄 알았는데 코너룸 옆에 있는 그냥 오션뷰 룸이었네 쩝

방이 꽤나 넓고, 창가쪽은 서재공간으로 따로 분리시킬 수 있게 해놓았다. 출장을 왔을경우, 화상통화를 한다거나 할때 유리문을 닫으면 좋을듯하다.

그리고 마치 부엌처럼 ㄱ자 아일랜드가 있는데, 세면대가 여기있다. 이 위에 실컷 짐을 풀면 되겠다. 아무래도 화장실 주변이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세면용품등을 풀면 좋고, 서재 데스크에는 일반 짐을 풀면 좋겠다.

머그잔과 드립백 커피, 티가 있다. 이게 서랍으로 들어가 있어서 자칫하면 있는지도 모르고 못쓰고 오게된다. (나처럼..)

금고와 슬리퍼

가운이 두개 제공된다

물 두개 냉장고에.

슬리퍼와 물은 매일 갈아주신다

콘센트가 많은 편이다. 여기 한개, 침대 왼쪽에 두개, 오른쪽에 한개, 서재 책상에 두개.

헤어드라이기가 좀 아쉽다.. 포터블 헤어드라이기라 매우 바람이 약하다.

라 치나타 제품을 어매니티로 쓰면서 홍보를 겸하는 것 같다.

라 치나타의 모든 제품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있다.

바로 스페니쉬(에스파니올)를 과하게 쓴다는 점이다.

보다시피 바디 밀크를 빼고는 모든 상품 설명이 스페니시다.. 아니 영어도 요새 과하다는 말이 나오는판에

스페니시를????

죄다 스페니시라 이게 샴푸인지 린스인지 바디워시인지 알기가 힘들다.

뒷면 상세설명 구석에 영어로 한줄 적힌걸 봐야한다.

이 언어장벽이 분명 이 브랜드의 쇠락에 영향을 끼칠거라 본다

그리고 매일 새로 제공해주시는 어매니티가 또 있다.

바로 칫솔치약 세트2개와 빗, 머리끈, 면봉, 화장솜 세트다.

칫솔치약 주는곳 좋은곳

이 거울은 터치하면 간접 조명이 켜진다.

샤워해드와 해바라기를 전환하는 샤워기다.

비데변기가 샤워칸에 같이 들어가 있다.

흠... 이건 좀..,분리했으면 좋았을걸..

한명이 샤워하면 다른 한명은 볼일이 급해도 갈 수 없고,

샤워하면 변기가 젖고, 바닥도 물이 흥건해진다.

또 볼일이라도 먼저 보면 냄새가 안빠진 상태에서 샤워를 해야한다.

화장실은 칸막이의 내부 외부가 전부 거울로 되어있다. 이건 좀 좋은거같다. 활용도가 높음

티비 뒤에 무선공유기가 있는데, 와이파이 비번은 없으므로 그냥 사용가능하다.

티비는 역시 OTT가 안되므로, HDMI나 USB를 통해 다른 컨텐츠를 준비해가길 추천한다.

서제공간

이 의자도 특이하고 푹신해서 좋은데, 라발스 브랜드인지 아님 어디 특정 브랜드를 가져다 쓰는것인지 인상깊다.

이 디자인의 의자가 호텔 전체에 있다. 뷔페에도 있고 28층 카페에도 있다.

렌포트가 있으며 USB포트 두개가 있다.

낮 오션뷰. 정박한 수많은 배들이 보인다.

맞은편에 호텔 아델라가 보이고, 태종로가 보인다. 그리고 롯데마트/롯데백화점이 보이고, 오페라하우스처럼 생긴 자갈치시장도 보인다.

로비에 위치한 웨이팅 기기로 체크카웃 차량출차를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기 찾아볼라고 했는데 우리는 못찾았다.

1층 카페 라벨은 목~월 10시~오후5시까지 한다.

조식의 경우 3층 알리아농에서 월~끔 8시반~9시반이고, 토욜은 8시반~10시, 일욜은 7시반~10시반까지 운영하며 숙박객의 경우 18000원이다.

28층 라발스 스카이 카페&바는 월~일 8시~오후10시까지 영업하는데,

공휴일에 올라가보니 9시가 넘은 시각에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공휴일엔 안하나보다.

따로 준 쿠폰을 안써도 카드키를 지참하면 카페와 레스토랑 할인이 들어간다.

할인을 때릴만한게, 우리만해도... 결국 어떤 시설도 이용하지 못했다.

파노라마샷

이곳의 단점... 찾고 싶지 않았지만 바로 보였다...

바로 약한 수압이다.

세면대는 그래서 미세분출시켜놨는데 이게 여기저기 물이 튀어서 손닦으면 바지까지 젖는다 ㅋㅋ

그리고 해바라기 샤워기 수량은 약하다... 그래서 평소보다 오래 씻어야한다..

28층 카페에 올라와봤다.

29층을 계단을 통해 올라와봤다.

맞은편 롯데백화점 옥상에도 사람들이 뷰감상중이다

남포역 부근에서 바라본 라발스호텔 야경. 각층마다 불을 띠로 켠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그래서 객실에서도 불 끄면 살짝 이 불이 느껴지긴 하지만 커튼이 있기도 하고, 서재공간 때문에 덜 눈부시다.

밤에 다시 28층 와봄

역시 야경은 바다가 있어야 의미가 있어 ㅋㅋㅋ

눕혀서 Z 폴드4 full 화면으로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크으

다시 객실로 왔다. 불켜고 밖을 보면 이렇다. 빨간게 자갈치시장

화장실 내부에서 칸막이 거울을 본 모습. 씻을때 본인을 보며 감상할 수 있다(?)

창에서 반대편 호텔 아벨라를 본 모습.

생각보다 굉장히 잘 보인다.

그뜻은 저기서도 우리가 보인단 소리.

밖에서 보이던 불띠. 이정도로 보인다 은은함.

아침에 조식 먹으러 3층에 왔다.

좌석은 먼곳까지 충분하다.

계란후라이 주는 조식 좋은 조식!

펜케이크와 흑당시럽이 있다

부산어묵 ㅎㅎㅎ

삶은 달걀 귀엽

요거트도있다. 특이한 배치인게,

아래에 얼음이 가득차 있고 그 위에 아크릴판이 덮고 있고 두군데에만 뽕 구멍이 뚫려있다. 거기에 우유와 요거트가 얹어져있다

객실 내에 있는 티백이 보인다

커피도 구비돼있다

여기 시그니처가 놀랍게도 우거지해장국이다 ㅋㅋㅋ

시리얼 종류가 다채롭다

아침 경치.

운영 안하는 대체공휴일의 28층 카페. 재료를 배달하는 택배 아찌만 왔다갔다하신다.

체크아웃 후 출차!

출차시에는 주차증을 드리고 주차관리실 옆 쾌적하게 인스타감성으로 꾸며진 고객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여러모로 구석구석 호텔이 인스타감성으로 만들어져있고 깨끗하고 쾌적하다.

대리석에 금테두른 디자인이 좋다.

모두 만족스런 수준이다. 다만, 수압은 좀 개선해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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