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때부터 생겨서 108년을 유지하고 살아남은 유성호텔.. 무려 625전쟁 때도 안사라진게 이제 폐점한다...ㅠ
엄연한 이곳의 터줏대감이며
한때 박정희 대통령까지 와서 자고간
공기청정기가 있다.
여러가지로 최신화한 노력이 보이나, 멀티콘센트는 컨택이 좋지 않아 충전이 잘못하면 안된다.
TV도 생각보다는 최신이다. HDMI와 USB포트가 꽂힘.
스마트 티비는 아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유독 다른호텔보다 건조하다.
가습기를 쌍으로 틀어도 (가져갔음) 건조해서 목이 아프거나 눈이 건조하다.
100년을 표어로 쓰고 있는 유성호텔. 사진은 초창기 유성호텔이다.
어메니티도 잘준다. 이거지
별관이 있다고 되어있는데 별관이 정확히 어딘진 모르겠다. 대온천탕 위쪽을 말하는거 같다.
천명을 수용할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흠,,,, 동시인원 80명 정도만 되어도 꽤 빡빡하다. 아마 동시인원 남탕 100명만 되어도 샤워하려면 기다리기 시작해야할듯. 여탕은 아마 남탕보다 많았던거 같은데 이미 샤워하려면 줄서서 기다려야했다고 한다.
대온천탕을 가려면 본관 1층에서 통로를 통해 아예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가야한다. 아케이드나 복도로 연결되어있지 않은게 한가지 단점.
아마 호텔 이용안하고 대온천탕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렇게 만든거 같은데,
숙박객 입장에서는 옷을 외투까지 다 차려입고 가야하니 겨울에 상당히 불편하다.
2층 통로라던지 따로 구름다리라도 만들었다면 우천시에도 편했을거같은데 안타깝다.
대온천탕 티켓팅 하는 곳 옆에는 이렇게 뚱바 존이 있다.,
빙그레랑 무슨 특별한 관계인가?
목욕 후 바나나우유라는 트렌드를 만듦.
요즘엔 숙박하면 목욕 바가지를 기념품으로 준다.
평생을 유성에서 살았는데 처음 숙박해봤다.
그나마 마지막이라도 놓치지 않아서 다행.
이때문인지 주말 숙박은 싹다 만실이다.
유성호텔 내부인 지인 소식통에 의하면
유성호텔은 닫지만, 리모델링해서 새로운 호텔이 된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주상복합이니 주거단지가 된다고 했지만 정확한 사실이 전달되진 않은 모양이다.
어쨌든 천연온천수가 나오는 곳을 다른 목적으로 쓰기엔 너무 아깝다.
#유성호텔 #빠빠이 #108년 #퇴장 #막내림
10층 프리미엄 라운지에.가보았다
세미나실이 3개있고 폴바셋 원두가 채워진 에스프레소 머신이있다.
테라스엔 연도별 연혁이 있다
부서진 옆 리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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