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마포에 다시 왔다.
결혼한 당일 저녁에 출국 전 머무는 곳으로 선택했었는데 이번에는 입국 후 뮤지컬 보고 내려가기 전 머무는 곳으로 선택했다.
공항철도와 아예 출구가 이어져있는 곳으로, 가성비도 좋다
1층에서 로비층으로 엘베를 타고 올라가서 호텔객실전용 엘베로 갈아타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한번에 객실까지 가는 엘베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1층에서는 엘베들이 동기화가 안되어있어서 다 누르는 통에 매우 느리게 온다.
그래서 그냥 로비가는 엘베 타고 갈아타는게 빠르다.
은근히 숙박러가 아닌, 식당가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빠른 체크인 빠른 체크아웃이 가능해진 글래드
적당히 넓고, 있을거 다 있는 호텔이고, 밖에까지 안나가도 로비층에서 세븐일레븐이 있으니 편하다.
다만... 옆방 방음이 잘 안되는듯하다.
뭐...사실 소리질러대면 어느 방음이든 뚫릴거같긴 한데
옆방 커플이 뭐 얼마나 격하게 섹스를 하는지
3, 4번을 하는지
아주 여자가 SM플레이하듯 소리를 질러대서 복도에서도 다 들리고 방에서도 다들렸다.
특히 방끼리 침대머리가 서로 벽하나 두고 마주대고 있는 상황이라,
섹스중 머리맡을 찧으면
내 침대 머리맡도 쿵하고 울리는 통에 난감했다.
뭐 다행히 심야시간엔 안하고 조용히 자는듯해서 잘 잤지만.
#그래드 #마포 #공항철도 #공덕역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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