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맑은눈안과에서 라섹 수술날짜 잡기

 

 

 

 

검안을 세번 해본 결과 맑은눈안과로 수술병원을 정했고 바로 가서 날짜잡았다. 맑은눈은 세 병원 중 유일하게 수술 전 준비과정을 요구하는 병원이므로 날짜를 1주일 후로 잡고 바로 일주일간 인공눈물 넣기에 들어갔다.

 

날짜를 잡으면 이런 책자와 처방전을 주신다. 처방전엔 수술 후 3일까지 복용할 약까지 들어있었다.

 

책자에는 병원 소개, 장비 소개, 검안장비소개가 있고 끝에 내 검안 결과지가 있다. 검안받았을때 결과지 안줘서 머지 했는데 날짜 잡으니까 준다 ㅋㅋ 많이들 검사만 받고 안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갑다.

지불은 수술한 날 하며, 검사비 7만원을 제해주신다.

 

 

 

각막지형도 찍은 것과 마지막 장에 각막두께, 시력 등등이 표로 정리되어 들어있다. 여기서 검안했을때 각막 두께가 표준이라 하셨고 다른 두병원에서는 각막이 두껍다고 하셨는데, 여기 표를 보니 세 병원의 각막 두께 측정치가 모두 같았다. 오차범위 3um..워우.

 

내가 이 병원으로 정한 이유는 이렇다.

 

1.무려 10번은 가야한다는 후기들을 보고 가기 어렵지 않은 곳이어야 했다. 거리가 있지만 길 자체는 어렵지 않은 곳이고 비알티 지하철 타면 바로앞인 곳이었다.

2. 지인이 10년전에 수술한 곳이고 추천받은 곳이다.

3. 이자리에서 20년 정도 라섹하신 분이고, 따라서 집도횟수가 35000번정도 되신다.

4. 장비도 아마리스 레드 2021년형이다.

5. 안원장님이 직접 설명해주셨고, 질문도 다 대답해주셨고, 무뚝뚝한 편이시지만 그래도 친절한 편에 속했다.(첨엔 안친절하다고 느꼈지만 세상에나 다른 두곳을 더 돌고나니 이게 친절한거였다)

6. 지인을 통해 의료기기 전문가에게 물은 결과 집도횟수 높은데로 가라해서 여기로 옴.

7. 옵션장난?없어서 좋았다.

 

정하고 날짜까지 정해서 추진하고 나니 맘이 편안.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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