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천공항 내에 위치한 캡슐호텔 다락휴에서 자보았다.
그동안 맨날 까먹고 뒤늦게 예약하려고 들어가면 이미 만실이고, 그래서 운서역이나 그전역들에서 잤는데 이번엔 미리 기억하고 예약했다. 대략 1달전에는 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인천 T1, T2 모두 있다.
공철을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돼있다. 여기는 T1이다.
에스칼 두개만 올라가면 바로 다락휴가 있다.
하필 중국인들 코로나 검사 대기장소가 다락휴 앞이다... 여기는 본관?은 아니고 별관?이다.
지나서 사인을 따라 죽 가면 리셉션이 나온다
생각보다 로비스럽고 잘 해놨다
이륙 예정 비행기 목록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프린팅도 가능한데, 숙박객에게 10장까지 무료다.
비번을 데스크에 물어보면 되는데, 프린터와 가장 가까운 노트북으로만 프린팅이 된다.
물은 두개 꺼내가라고 한다.
뭐 분류가 캡슐호텔이긴한데 보다시피 캡슐호텔보다는 일본의 좁은 호텔과 견줄만하다. 있을거 다 있음
객실 출입구는 따로 있다. 이 문을 지나려면 카드를 찍어야한다.
밖에서 바로 접근하는 문도 있다
분위기 급변. 뭔가 세트장같기도 하고 게임실같기도 하고..우주선 느낌이기도 하며 한옥 느낌.
위가 뚫려서 근미래적 인천공항의 천장 골조가 그대로 보이는것이 포인트다.
천장은 복도만 뚫려있고, 방은 당연히 폐쇄 박스다.
그리고 의외로 방음이 아주 잘되는 편이다.
바디 로션 빼고는 다 있다. 왜 로션은 안주냐...
더블베드가 침대 가드프레임이 쳐져있어서 안쪽에서 자는 사람은 살짝 답답할 수도 있고 밖에서 자는 사람은 떨어지는걸 걱정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애기 있는 집들은 아주 좋아할듯 하다. 독서등도 있고. 가져갈수있는 어매니티는 없다.
방음이 잘되는걸 자랑하듯 카만 하돈 블투 스피커가 내장돼있다. 음악 틀으란 소리니까 방음은 잘된다.
복도에서 들리는 소리는 들리지만 옆방 소리는 안들린다.
천장만 한옥스럽다
양계장 느낌ㅋㅋㅋㅋ
우리는 샤워있는 방을 택했지만 샤워 없는 방을 택해도 충분할듯하다. 뭐 어차피 새벽 비행기 타려고 오는거니까. 잠만 잘 자면된다. 샤워 있는 방은 아무래도 수도가 흐르니까 누군가 옆에서 샤워하면 물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공용 화장실. 화장실이 있는 방은 없다. 샤워 유무만 다름
근데 또 비데가 없다... 멍미
공용샤워실은 머리까지 말리고 나올수있다
두칸의 샤워실이 있다
좀 다른게 있다면 샤워있는 방은 샴푸린스바디가 공용샤워실보다 좀더 네임드를 갖다 놓는다
방 안에는 비상벨도 있다. 그리고 문제는 콘센트가 정말 부족하다.
그냥 딱 한구만 있다.
USB가 있긴하지만 두명이 잔다고 생각했을때 딱 폰 두개까지 되기 때문에, 외장배터리나 스마트 워치나 노트북 충전은 하기 곤란하다...
붙박이 헤어드라이기
침대 가드는 이런 푹신함 정도
스툴도 있음
슬리퍼도 좋은거임
나가는 길 중간에 있는 회전문. 그러나 폐쇄된상태
거대한 인천공항의 골조
체크아웃 뿅뿅. 빠른 체크아웃도 가능하다. 옆에 함에 넣으면 됨.
에스칼을 하나 올라간다.
그럼 T1이라고 나온다. 이 통로가 뭐냐면 우리가 밖에서 지방이나 수도권가는 버스타러 나가면 고가로 지나가는 터널 있쥬? 그검매
저걸 쭉 가면 바로 2층 국제선 출발/도착이 나온다. 핵 굿
오전 4시 50분경인데 사람 개많음.
#인천공항 #다락휴 #샤워있는방 #새벽비행기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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