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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잘까

[구로카와 여행]구로카와소 료칸에서 1박 하기. 개인탕, 가족탕, 숙박객 전용탕, 온센매구리 탕 가보기

by 박사종다리 2023. 2. 13.

 

구로카와 온천마을에 후쿠오카에서 접근하면 처음 마주하는 곳이 구로카와소다. 여길 지나쳐서 더 가면 카제노야가 나온다.

문제는 구글맵에 구로카와소를 찍으면 구로카와소 제5주차장 쪽으로 안내해서 완전 다른데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걍 카제노야 찍고 구로카와에 접근하면 터널을 지나는데 터널 지나서 구로카와소 팻말 보고 내리막길로 접근하면 바로 정문이 나온다. 요런데가 나와야함. 작은 다리를 건너면됨. 여쭤보니 잘못된 구글맵 핀을 구로카와소에서도 수정요청하는데 수정을 안해준단다.

 

 

 

 

 

 

주차를 하면 보통 직원이 마중을 나온다.

 

우리의 경우에도 직원분이 주차장에 마중나와서 주차안내도 해주시고 짐도 들어주셨다.

바로 한국인 직원분이셨다.

카톡 문의를 하면 답변주시는 분도 이분이라는데, 모바일이 아니라 PC카톡이래서 반응 시간이 좀 있다고 하셨다.

생각보다는? 무뚝뚝하신 남자분이셨다 ㅎㅎ

근데 확실히 언어가 그나라의 영혼을 담는다고 ㅋㅋ 도중에 일본분 오셔서 일본어 하실때는 바로 각이 잡히셨다 ㅋㅋ 하잇하잇

 

로비모습이다. 여기는 구로카와소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진다. 동시 숙박객 수가 상당히 많은, 대형 호텔 느낌이 난다. 그래서 작은 료칸보다는 호텔 느낌이라 좀더 대인보다는 대군적 서비스가 주를 이룬다.

여기 본관에서는 개인탕이 없는 방들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다만 별관나가는 통로에 있는 1층 방들은 보니까 개인탕이 있었다.

 

 

사람이 많다보니 체크인 시간이나 체크아웃 시간에는 사람이 다소 몰리는 걸 볼 수 있다.

 

옆 건물에 카페도 있다. 뭔가 밤에는 술집도 겸하는듯?

 

 

 

 

기념품가게. 죽 둘러봤는데 뭔가 구로카와소만의 기념품보다는 구마모토 전체의 기념품들이 많은듯 했다.

 

 

체크인할때 대략적으로 탕 설명을 해주신다. 같은 안내서가 객실 내에도 비치되어있으니 또 보실수 있다고 하셨다.

A, B, C로 나뉘는데 A구역은 숙박객 전용탕이다. 하루 걸러 남녀 탕이 바뀐다. B 구역은 온센매구리 오시는 분들 탕이다. 물론 숙박객이라면 여기도 쓸수있다. 애초에 모든 세개 탕들이 '탕 구역'에 있고 관리자나 감시자가 없기 때문에 사실 온센매구리 사람이 숙박객 전용에 들어가도 알방법이 없긴 하다. 다만 신발장에 신발이 구로카와소의 게다가 아니라 일반 신발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걸로 들킬것 같다. B 구역 역시 하루걸러 남녀 탕이 바뀐다. C 구역은 가족탕이다. 여기는 예약제이며 빨리 하지 않으면 예약이 다 차더라... 그래도 운좋게 세개의 가족탕 중에 가운데 탕을 써보았다.

 

로비에서 별관으로 나가는 통로. 이 통로에도 객실이 있다. 오른쪽은 화장실과 직원들의 준비방이다.

본관에서 별관까지 거리는 좀 된다. 도중에 식당건물도 뚫고 지나가야한다.

 

한국인직원분 ㅎㅎ

 

 

길이 이쁘고 도중에 대나무 숲을 구경할 수도 있다

 

 

도중에 아치가 있는데 아치를 굳이 들어가지 않고 옆길로 돌아간다. 아마 도로가 울퉁불퉁해서 인듯?

 

 

식당건물이 나온다. 아마 저 1층은 음식을 준비하는 곳이 아닌가 싶음

 

2층으로 바로 들어가면 이렇게 아침 조식 먹는데가 나온다.

 

 

 

 

그대로 나오면 반대쪽에 별관들이 있다. 여기는 독채들이 있는곳이다.

 

 

 

 

 

짠 여기가 우리 독채. 온천조합의 주황 우산이 보인다.

 

우리 건물을 끼고 옆 길로 쭉 들어가면 다른 별채들도 있고, 그 사이에 별채객들 전용 가족탕이 있다. 이게 또 별채객 특혜인데, 가서 입욕중이라고 안되어있으면 들어갈 수 있고, 탈의실과 널찍한 노천탕이 나온다.

 

짠 문을 열고 들어간 모습. 왠지 모르지만 얼음이 담긴 돌...세면대가 있다

 

 

 

 

이건 처음에 찍는거 까먹고 생활하다가 찍은거.. 그래서 수건들이 걸려있다

 

 

큰방이 세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 부엌? 그리고 거실 그 옆에 침실이다.

 

 

 

 

 

 

 

화장실 비데가 인상적인데, 물을 내리면 알아서 뚜껑이 덮어지고, 나중에 문을 열면 그걸 인식해서 뚜껑이 슥 올라간다.

 

 

 

어매니티는 가져갈 수 있는게 별루 없다. 로션은 여기에만 있는데, 다행히 숙박객용 탕에는 홍보용으로 비치해둔 로션이 하나있다.

 

 

 

작은모 칫솔치약

 

 

창밖으로 보이는 옆 별채의 개인탕

 

아 저 차 마셔보는거 까먹었다..

 

냉장고에는 여러 로컬 맥주들이 있는데, 문젠 이게 다 유료... 왜 유료야 내가 낸 돈이 얼만데...

 

 

웰컴 과자가 거실 코타츠에 놓여있다

 

 

 

 

 

 

 

과자가 약간 비누같이 생겼는데 먹어보니 맛있었다. 슈가코팅된 듯

 

 

 

 

겨울에는 기본 유카타에 이런 미끄럼방지가 달린 게다용양말을 준다. 그리고 방한용으로 그위에 입는 부직포스러운 판초, 깔깔이스러운 외투, 털달린 판초 이렇게 세개를 제공해준다. 털달린 판초가 가장 최근에 구입한 무려 5만엔짜리 옷이라고 한다ㄷㄷ 확실히 두껍고 따뜻하고 고급스러워보이긴한다. 다만 판초라서 좀 입기가 불편했다.

 

 

 

 

 

 

빠르게 별관객 전용 가족탕에 가본다.

 

 

 

두둥

 

 

저 나무판을 뒤집어 놓고 들어간다.

 

앉는자리와 바구니들이 있다. 여기서부터 핵추움 진짜 추움

 

 

돌하루방이 온천중이다. 으아 바닥에 눈꽃핀거보소 진짜 추워

 

들어온 정문은 이렇게 나무데기를 꽂아 잠글수있다. 아래쪽이 떠 있어서 신발 여부를 밖에서 볼수있다고한다.

 

 

 

표정 좋구만? 눈물 흘리는 연출좀 해보려고 했는데 그 생각이 들기전 물을 뿌려버렸다... 그리고 오래 기다려도 물은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웃는 얼굴에 물 끼얹기

 

 

 

털달린 판초는 약간... 호그와트 그리핀도르 느낌이 물씬난다. 거기에 후드까지 써주면 갑분 시스로드... 유 머슽 노우 더 파워 오브 다크사이드..

 

방 안 부엌에선 테이블 가운데에 놓인 이로리에 실제로 불을 붙여준다. 숯이 타면서 온도를 좀 높여주는데 문제는 이게 배기가 잘 안되는지 집안 전체에 숯불 냄새가 가득하다. 배기 기계가 두개 돌아가는데 이거때문에 사실 방이 더 춥다 ㅠㅠ

여기는 진짜 추웠다. 기억나는게 춥다 뿐임ㄷㄷㄷㄷ

방 전체에 히터가 부엌에 딱 한개 있는데 이마저도 바로 앞에 앉지 않는한 따뜻하지 않아서 일본전통의 추움을 만끽하고 갔다.

얘네는 우리나라에서 도자기 기술 다 뺏어갔으면서 온돌 기술은 왜 안가져갔지??

 

이번엔 본관으로 와서 빨간 문을 열고 나왔다. 여기가 온천탕구역.

 

 

저 파란 외투가 깔깔이st 외투다.

 

내려오면 세 구역 가는 길이 동일선상에 놓여있다. 제일 먼곳이 숙박객전용탕. 젤 가까운데가 온센매구리용 탕, 그 사이 통로로 들어가면 가족탕이다.

 

 

남녀가 바뀐다.

특히 숙박객전용탕은 아침10시에 폐장하여 그 후에 청소 들어가니 시간 유념 필.

보통 체크아웃타임~체크인 타임 사이에 청소가 이루어지고 밤 사이에 남녀탕이 바뀐다.

그래서 전날 가고 다음날 체크아웃 하기 전에 같은데를 또 가면 남녀 탕 모두 가볼수있다.

 

짠. 저 세면대 옆에 놓여진 빨간 것이 홍보용 제품이다. 하나는 올인원 로션이고 하나는 딥클렌저다.

 

 

역시나 이번에도 마음먹지 않다가 사람들이 모두 나가버리고 나 혼자 전세내듯 온천하고, 그래도 사람이 안들어와서 사진을 좀 찍었다.

 

 

 

 

 

 

노천탕 굿.

 

 

 

실내탕은 습기가 가득하여 서로 얼굴이 안보일지경이다. 안경썼으면 지대로였을듯

 

 

숙박객 전용탕은 실내탕이 좀더 넓고 씻는 구역이 넓다.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아래 3개 통, 위에 3개통이 있다.

아래 3개통은 온센매구리탕에도 볼수있고 다른 료칸에서도 간혹 보이는, 아마 추측컨데 온천조합에서 배부한 샴푸린스바디일 것이다. 그 윗줄 것이 아마 이 료칸에서 내놓은 샴푸린스바디인듯 하다. 그래서 두세트가 있다.

 

미니 건사우나도 있다

 

여기는 밤이 된 숙박객용 탕이다. 폐장시간 가까이에 왔더니 아무도 없다.

아예 들어오기 전 신발장에서 놓여진 신발 유무에 따라 안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가늠이 가능하다.

 

 

 

 

 

 

 

다시 돌아간다. 난간에 쌓인 눈으로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가늠이 가능하다. 두께가 거의 5cm..

 

 

 

 

 

손가락 얼겠어

 

돌아와보니 방문앞에 음식이 놓여져있다. 잉?

이렇게 놓고 어디가셨지. 누가 음식에 해코지하면 어케

 

 

 

 

아마 안에 아무도 없어서 놓고 어디가셨나보다 좀 있으니 바로 오셔서 서빙을 시작하셨다. 가이세키~

신년이라서 입춘대길과 오니 컨셉?으로 첫 플레이트 도착

 

 

 

 

 

젓가락이 양방향인게 특이하다. 생선&육류로 써도 될듯

 

조개껍질에 금테를 둘러?

 

 

 

 

 

 

코스요리표를 줬지만 한자라서 뭔지 하나도 알수가없다. 구글 번역 돌리도록 하자

 

이 소금에 절인 생선 또 나왔네

 

일본에서만 난다는 적우 고기

흑우아니제?

 

 

 

 

 

장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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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투명떡. 아무맛도 나지 않는다 얼음녹은맛? 여기에 소스 뿌려야 맛난다

 

그외에 좀 둘러보니 냉장고 위에 바느질세트도 있었고. 흰검 가능

 

 

무슨 택배 붙이는건지 이런것도 있었다

 

식후 가족탕 가보기 도전.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다.

 

 

 

 

 

 

 

 

 

 

 

 

아까 거기에서 안으로 들어간다

 

 

 

문이 조로록 있는데, 예약했다고 바로 오면 안되고 반드시 프론트 들려서 키를 받아와야한다 ㅋㅋㅋ

우린 바로 왔다가 허탕침 ㅋㅋ 키가 있어야함

 

문 따고 들어가면

 

 

짠 여기도 올인원 로션이 있네. 사실 저 올인원 올인원이라고만 써있고 로션이나 에센스 이런말이 없어서 의심해서 못썼었다 ㅋㅋ 맨 마지막 가서야 씀 하도 피부가 당겨서 ㅠ

 

 

 

 

짠 가족탕. 다른데도 다 비슷하겠지머

 

 

다하고 나와서 문을 잠궛다. 여기 하얀부분이 창호지 느낌이라 안에 사람이 있으면 불을 켤 것이고 그러면 이 하얀곳을 통해 빛이 새어나와서 알수있다.

 

 

온김에 본관 2층도 좀 둘러보도록 한다. 호텔 느낌

 

 

숙박을 안해도, 온센매구리가 없어도 온천티켓을 뽑으면 가능하다.

 

 

 

대충 별관객 외에는 출입불가라는 뜻같다. 후훗

 

 

눈 결정 소복

 

밤 10시정도 되니 이로리 숯불이 다 꺼져있다. 이때부터 핵추위 시작....

으으으으 으슬으슬 추워

 

자기 전 개인탕 목욕을 해본다. 갈데가 많아서 개인탕을 별로 못쓰네

자기전에 쓰고, 다음날 조식 전에 살짝 쓰면 딱이다.

 

조식 ㄱㄱ

 

알고보니 조식건물 들어가기 전에 이런 화장실이 따로 있었다. 장실 들렸다 ㄱㄱ

 

뙇 각 호실 테이블에 음식이 차려져있다.

 

낫또 어서오고

 

 

 

 

저쪽 창가자리가 뷰는 훨씬 좋네

 

가서 기웃거리기

 

이 지붕이 우리 방이다. 확실히 건물 모양은 뭔가 age of empire에서 봤던 일본전통가옥 모양이긴하다. 다만 실제로 저렇게 춥게 살았다니 진짜 어케 안얼어죽고 살았는지의문

 

 

 

 

 

 

장식장에 나폴레옹 꼬냑이 놓여져있다.

 

 

커피까지 딱 마시고 마무리

 

아다리 딱 맞는 슈가, 크림 통 사과. 이것이 일본의 제조기술?

 

체크아웃전까지 서둘러서 온천을 또 돌아본다. 바쁘다 빠빠.

숙박객용탕이 오전10시까지라고 해서 여기부터 와봤다.

남녀가 바뀌어있다. 역시나 체크아웃 가까운 시간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다.

 

 

실내탕이나 씻는곳 위치는 비슷하다.

 

 

밖에

 

노천탕도 비슷. 그러나 어제가 더 컸고 타원형이었으며 전방에 거대한 절벽이 있어서 볼만했다.

 

가운데 돌이 있는게 다름ㅋㅋ

 

후다닥 하고 대충 말리고 나와서 바로 온센매구리 탕에 들어가본다.

남녀가 바뀌기전 어제는 못가본게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한곳 가본다.

 

온센매구리용 답게 락커가 있고

 

탈의실은 확실히 숙박객용보다 작다. 그리고 여긴 클렌저만 있고 올인원 로션이없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 실내탕 두둥.

 

씻는곳 딱 3개. 온천조합 샴푸린스바디가 보인다

 

노천탕. 확실히 숙박객용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알차다.

 

물색깔보소 ㅠ

 

 

밖에도 뭔가 앉는데가 있는데 저건 왜있는거지

 

기둥을 돌로 받친게 넘 웃기네

 

 

여기도 기둥돌.

저렇게 하면 나무가 금방 썩어서 교체를 요할거같은데 그래도 보기엔 뭔가 있어보이긴한다.

 

 

 

 

 

 

 

 

 

나와보니 숙박객용탕은 10시~3시까지 입용불가능 팻말이 서있다. 모두 퇴장하면 사슬도 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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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숙박객용 탕 노천탕에서 볼수있었던 거대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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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캇파

 

엇 너는??? 온천 즐기던 그녀석 아니냐

 

아래는 본관에서 별관 나가는 복도를 낀 1층 방의 모습이다. 체크 아웃후 청소 대기 중이라 문이 모두 열려있어서 빠르게 구경만 했다.

 

 

 

한실이 아닌 침대방이다

 

 

 

본관 1층방의 개인탕. 조경은 확실히 이쪽이 더 있어보인다. 그치만 방 자체는 우리보다 확실히 좁다.

그래도 여기가 더 따뜻하겠지?

 

 

 

 

짐 다 싸들고 체크아웃하러 ㄱㄱ

 

 

웬동굴

 

 

 

 

 

 

 

이쪽길로 올라오니 주차장이 나온다.

 

못가본 카페 구경. 영업 안하는듯 밖에서 구경만 한다.

 

 

 

그러고보니 웬 죽염 재래김??? 알고보니 김은 우리나라꺼였던겅미???

 

우리만큼 진짜 모든 탕을 다 돌고 뽕 뽑은 팀은 없을것이다. 바쁘기도 했고 그만큼 여유있게 즐기지 못한게 아쉽지만 돈이 돈인지라... 확실히 온천 자체가 기력 소모를 많이 요하고, 여러 온천을 돌다보니 기진맥진해지기 일쑤였다. 그런건 좀 체력을 요하는듯.

동시숙박객이 많아서 예약을 해야된다거나, 체크인 체크아웃때 붐빈다거나(붐벼봤자지만 직원도 적으므로) 하는건 돈값에 비해 료칸의 서비스적인 요소가 좀 적게 느껴졌다. 체크아웃 후에도 배웅은 해주지 않았다.

확실히 료칸마다 전에도 말했듯이 시설이 부족하면 서비스로 채우는 듯한 그런 장단점이 다들 있다. 여기는 시설은 많고 크지만 그만큼 대인적 서비스가 부족한 편이고, 그걸 좀 보완하려고 가이세키는 방으로 가져다 주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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