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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여행갈까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스카이캡슐, 해변열차 타기

by 박사종다리 2023. 6. 7.

블루라인파크에서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를 타러 왔다.

미포 정거장에서 타서 청사포 정거장으로 스카이캡슐을 타고 간다음, 거기서 해변열차를 타고 송정 정거장으로 간다.

그리고나서 송정 정거장에서 미포 정거장까지 다시 해변열차를 타고 오는 여정이다.

티켓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갔다.

당신이 세단, 경차가 아닌 SUV, 대형세단을 타고 있다면 정거장 바로 옆에 있는 미포주차장에 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가서 있는 이 문탠로드관광 공영주차장에 대야하고, 그러면 블루라인을 이용하더라도 주차할인을 받을 수 없다.

아예 선택이 없기 때문에 뭐 딱히 아쉽진 않다. 우리의 경우 송정 정거장에서 택시를 타고 해동용궁사를 가서 관람 다 하고 다시 택시타고 송정 정거장 와서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까지 와서 차를 찾았는데, 7200원을 지불했다.

여기가 미포주차장으로, 주차타워로 기계주차한다

쭉쭉 계속 걸어 들어가면 정거장이 나온다

아침 일찍 거진 첫타임으로 왔다. 그래도 사람이 꽤 있다.

두둥, 꽤나 많은 사람들이 벌써 와있다. 스카이캡슐은 하나당 최대4명이 타게 되어있는 작은 베슬인데다가, 일행따라서 혼자 온 사람은 혼자도 타기 때문에 금방 줄이 밀리고, 줄이 줄어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저정도인데 20분 기다린듯

 

캡슐 속도는 그냥 레일바이크 수준이다.

인스타에서 봤던 씬이 보인다

드디어 탄다. 출발하기 전에 타라고 한다음 사진사가 데세랄로 기념샷을 찍어준다. 내리는 청사포 정거장에서 나갈때 사진 살거냐고 묻는다.

안에 고정된 무전기가 들어있고 이걸로 직원과 소통할 수 있다.

창문은 가스실린더식 유압기로 여닫을 수 있게 돼있다. 진행방향의 창을 열고 거기로 사진을 찍으면 더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천장에도 4개의 환기창이 있다.

안에 설치된 선풍기랑 등을 켤수있는 패널이 있는데, 이게 아예 나사로 잠겨있다 ㅋㅋ

레일과 평행하게 걸어갈 수 있는 데크가 있으나, 유지보수중이라 막혀있다.

띠용 도로 없음

레일이 지나가는 곳에 집들이 있는 경우도 있다.

자주나 다이소같은 곳에서 본 아이디어 상품이다.

폰 꽂으면 확성기역할을 해서 좀더 에코틱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박혀있다.

나름 쏠쏠.​​

청사포 정거장 도착. 내리면 기념품샵&카페로 이어진다. 의자들이 투명하고 고풍스런 디자인이라 맘에 듦

핵 귀여운 뜨개질된 인형들이 가득하다.

넘나 귀여운 꼬등어.. 소,중,대형 쫀득인형도 팔고 있었다.

나를 비롯한 몇몇 남자분들은 그나마 실용성 있는 이 샤워스폰지 꼬등어를 사가지고 갔다.

뒷주머니에 꽂아서 귀염 포인트를 주면 짱!

겉에서 보기에는 별로일거같은 화장실이 매우 깨끗하고 쾌적해서 진짜 짱이었다.

바닥은 에폭시처리를 했는데 깔끔했고 분위기 있었다.

새로지은것처럼 냄새도 안나고, 모두 비데가 있었다.

해변열차를 타러 내려왔다.

이런식으로 해변쪽을 바라보게 긴 벤치가 설치된 열차다.

1, 2열까지 의자고 3열은 스탠딩석이다. 에어컨이 아주 잘 나와서 열차 안은 쌀쌀하다

어떤 커플이 웨딩사진을 옥상에서 찍고있었다

송정 정거장에 내린다. 종점이다.

여기서 나가는 길에 구 송정역 역사가 있는데, 근현대사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실제로 아직도 쓰이고 있는데, 기차역이라기보다 블루라인파크의 티켓팅을 여기서 한다.

덤. 곰장어 화형장???

돌아갈때는 여기가 시발점이기 때문에 줄을 일찍 선다면 1열에 앉을 수 있다.

 

맑을때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흠,,오늘은 안개가 너무 심하다

미포에 내렸더니 해변열차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 일찍오길 잘했군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이런 지붕있는 벤치가 있네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 구조물이었다. 들어갈땐 반대방향이라 안보였던것ㅋㅋㅋ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블루라인 #캡슐열차 #스카이캡슐 #전차 #해변길 #바다구경 #해변열차

참고로, 블루라인을 이용하면 그 티켓으로 신세계센텀 스파랜드도 할인되고, 케이블카인 에어크루즈도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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