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주관적 명작 소화하기

시티즈 스카이라인2 Cities Skyline2

by 박사종다리 2024. 7. 13.

최근에 발매한 시티즈 스카이라인2.

1을 감탄하며 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처음 실행했을때 느낌은...

어? 뭔가 버튼 애니메이션 같은걸 넣긴 했는데 최적화가 좀...덜된느낌?? 살짝 버벅??

좀 해보니까 좋은 점과 나쁜점이 동시에 드러났다.

좋은 점은, 도시 디테일이 1에서 더 발전해서 어마어마해 졌다는것이다.

일단 어느 대륙에서 하느냐, 어떤 건축스타일을 선택하냐에 따라 집이나 건물 테마가 달라진다는 것.

그리고 모든 건물이 다 실제 1대1 스케일스럽게 바뀌었다.

특히 국제공항... 왜케 커 ㅋㅋㅋ 실제처럼 크다. 맵 전체를 다 써야할정도.

대학교, 소방경찰본부 등 실제로 크고 주차장과 운동장, 정원을 갖춘 곳들은 실제로 부지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특히나 밤에 불켜진 건물들을 줌해서 보면 실제로 내부까지 구현된걸 볼수있다.

이건 진짜 어마어마한 디테일이다.

공사할때도 골조만 올라오는게 아니라 타워크레인이 올라와서 집적댄다. 다만 완성은 건물이 투명에서 불투명해지는걸로 마무리된다.

초기엔 이사오는 캠핑카 트럭이나 트럭들도 많고,

구역 수요도 실시간으로 줄어들고 늘어난다.

다만, 지하의 경우 너무 입체적으로 해놔서 파이프라인이나 전기라인의 경우 원하는곳에 정확히 만들기가 어려워졌다. 놓고나서 카메라 돌려보면 X, Y, Z축 중 하나는 반드시 틀어진다 ㅠ

1과 또 다르게 추가된 점은 바로 통신이다. 1에서는 통신이라고 할만한게 우편 분야였지만 이제는 통신네트워크 구축도 해야한다.

또 1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의 반응을 살폈다면 이젠 음악이 틀어지다가 뉴스 라디오 소리가 나오면서 물 사용금지라던가 재난을 알린다.

아주 큰 단점 중 하나는 밤에 무엇하나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는거다. 너무 어둡고 구역이나 구조물, 바닷물, 길 등 옵젝트가 너무 어두워서 안보인다. 그래서 옵션에서 밤을 없애버리는게 맘편하다..

한번 건축 구역을 정했으면 1에서는 취소를 따로 누르고 바꿨어야하는데 이번엔 그냥 덮어쓰기가 가능하다. 근데 구역 색깔이 워낙 옅어서 위에 건물이 위치하면 뭐였는지 안보인다. 그래서 상업구역인데 주거구역으로 실수로 바꾸는경우도 있고 이러면 또 금지표시가 뜬다.

1과 또 다른건 엄청나게 확장가능한 맵이다.

월드맵을 누르면 보통 매입가능한 타일이 뜨는데 이 타일이 최대 16개 정도였다면

이제는 무슨 바둑판처럼 많아졌다 ㅋㅋ

2를 발매할때 밀던 슬로건이 메가시티 가능이었는데 딱 그 느낌 ㅎㅎㅎ

1에서는 파이프라인과 전기를 모두 이어줘야했는데 이제는 그게 사라졌다.

어차피 건물은 도로를 중심으로 만들어져야하기 때문에 건물을 형성하면 자동으로 도로를 따라 지하에 파이프와 전기라인이 생성되고 거기서 가지치기해서 각 건물로 이어진다. 이게 처음엔 적응이 안돼서 어케 인프라를 잇지 하다가 나중에 깨닫고 다시 철거했다.

어쨌든 인터페이스적인 측면에서 좀 애매하게 힘든게 있는데 디테일이나 씨너리는 보기 좋다.

고해상도에서 물체의 모서리가 깨지는 현상이 좀 있긴하다.

좀더 플레이해봐야겠다

#시티즈 #스카이라인2

이제 다세대 주택이면 건물을 누를시 그 안에 누가 사는지까지 다 나온다

대중교통은 이렇게 노선과 어딜 지나는지까지 나온다

#시티즈 #스카이라인2 

반응형

'내 주관적 명작 소화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ing Us The Moon  (1) 2024.07.15
Bring Us Mars  (0) 2024.07.15
서브나우티카 2 Subnautica Below Zero  (1) 2024.07.13
Subnautica / 서브노티카 심해 탐험 게임  (0) 2023.12.20
Into the radius 반경속으로 VR  (1) 2023.11.02

댓글